“정해진 교육과정 통해 동량으로 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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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중앙승가강원 입학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승가강원 제15기 대교과와 제16기 사교과 입학식이 3월 13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교과엔 16명, 사교과엔 15명 총 31명이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은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대교과 및 사교과 강주 임명장 수여, 격려사, 축사, 내빈소개,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개회 직후 대교과 강주 화엄 스님과 사교과 강주 도종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대교과 강주 화엄 스님, 사교과 강주 도종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부처님의 정법안장을 전등하고 전인적인 수행의 이력에 큰 서원을 세우고 입학하는 학인 여러분의 전도양양함을 격려한다”면서 “이제 학인 여러분은 경전의 심오한 연찬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의 세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정해진 교육과정을 통해 종단의 동량이자 대승적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교육원 부원장 지관 스님은 축사에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로 성장하기 위해 중앙승가강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한다”며 “학업에 정진해 향후 우리 종단과 사회를 위해 일하는 동량으로 자라달라”고 당부했다.
대교과 강주 화엄 스님은 축사에서 “중앙승가강원 교육에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며 “학인의 입장에서 항상 깨어있어야 학업을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장 성관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장 성관 스님은 축사에서 “총무원을 비롯한 제방의 후원으로 중앙승가강원의 학인을 위한 장학금 등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여러분은 학업에 매진하면서 ‘나 스스로를 관하면’ 학문을 깨치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입학식을 마친 학인들은 전체 기념촬영 후 대교과와 사교과로 나뉘어 강주 스님의 주재로 각각 강의일정에 따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중앙승가강원 입학식을 마친 후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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