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2024 새 사미 사미니 38명 배출
페이지 정보
본문
전계아사리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구족계를 설파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4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이 10월 21일 오전 10시 30분 태고총림 선암사 중앙금강계단에서 봉행됐다.
이번 4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에서 태고종은 사미 30명 사미니 8명 모두 38명의 새 승려를 배출했다.
제4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에서 3사7증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
이날 수계식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전계아사리를,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이 교수아사리를, 호법원장 혜일 스님이 갈마아사리를 맡았으며, 7증사로는 교육원장 재홍 스님,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한국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 스님, 초심원장 금담 스님, 경기북부교구 종무원장 경월 스님, 해외교구 종무원장 종매 스님이 자리했다.
수계식에서 교육우수자 표창으로 총무원장상은 성문 스님과 원각 스님이, 정수원장상은 혜암, 도우, 정우, 혜명 스님이 각각 수상했다.
타종 10추를 신호로 무우전으로부터 3사7증의 종사이운이 실시돼 대웅전 앞마당에서 진행된 수계산림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선조사 스님에 대한 묵념과 내빈소개에 이어 수계산림 경과보고, 시상식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수계의식은 자미계 정범에 따라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인례와 선암사 총무국장 승종 스님이 유나를 맡아 진행됐다.
전계아사리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혜수 행자를 대표로 체발의식을 실시했다.
전계아사리인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행자대표를 상대로 체발의식을 하고 있다.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과 교육원장 재홍 스님 등 7증사가 사미 사미니를 대상으로 연비하고 있다.
연비를 마친 사미 사미니가 가사봉대 후 가사를 수하고 있다.
이어진 수계의식에서 행자들은 연비의식을 갖고 정식 사미 사미니 자격을 얻게 되자 한국불교태고종 전통 홍가사를 봉대하고 수지했다.
이날 수계를 받은 38명의 사미ㆍ사미니는 지난 9월 20일 행자교육기관인 선암사 정수원(원장 승범 스님, 선암사 주지)에 입소해 10월 20일까지 한 달 간 승려로서 갖춰야 할 기초습의를 비롯해 초발심자경문, 불교교리, 예불 및 불교의식 습의, 종지·종풍과 종단사 교육, 울력 등을 익혔다.
4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자들이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김종만 기자ㆍ사진=일서 스님 총무원 홍보과장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 다음글“태고종단 출가, 자부심과 긍지 가져라” 24.09.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